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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섹스파일] 중년의 성, 의욕만 갖고 되나2015-07-21
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4382

“하나도 안 변했네, 기억나?”

이별을 선언하고 떠난 은수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 오후 불쑥 찾아와 어제 본 것처럼 태연히 상수에게 묻는다.

“뭐가?”라며 무슨 기억을 말하는지 묻는 상수에게 “그냥”이라고 모호하게 대답한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주인공 상수와 은수가 벚꽃을 배경으로 나누는 대사다. 헤어지는 장면을 보면, 돌아서 가는 은수의 뒷모습은 가벼워 보인다. 그녀의 직업이 사랑은 스쳐 지나가는 봄처럼, 라디오 방송처럼 찰나의 순간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라디오 PD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소리를 채집하는 녹음기사인 상수는 녹음된 소리가 영원히 기억되듯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믿기에, 그 아픔이 오래도록 아물지 않을 것을 알기에 그녀가 돌아선 그 자리에 오래 서서 갈팡거린다.

이 영화는 20대에 한 번쯤 겪을 법한 사랑의 아픔과 통과의례에 초점을 맞춘 성장영화다. 하지만 이젠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20대의 사랑만이 아닌 중년의 사랑에 대해서도 말해야 할 시기가 됐다.

중년은 젊은 날의 시행착오에 대해 관대해지고 스스로를 연민할 수 있는 시기로, 중년의 사랑은 흔히 ‘뒤늦게 찾아온 사랑’으로 표현된다. 이 때문인지 중년에 로맨스에 빠진 사람들은 “치기어린 내 것 네 것을 떠나, 잘생겼네 못생겼네 같은 구분도 없이 사소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남자의 40대는 인생을 통틀어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닐 수 있는 시기다. 또한 나이 어린 사람이나 사회적 약자에게 신사다운 행동과 말투로 대하고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여유가 있기에 어느 시기보다 사랑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의욕만으로 되지 않는 게 있으니 바로 섹스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6명가량이 발기장애를 겪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성생활이 아예 힘들 만큼 발기부전에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는 질환인 발기부전은 생각보다 치료가 간단하다.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면 중년의 사랑도 무리 없이 불타는 밤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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