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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섹스파일] 중년남 ‘젖은 낙엽 증후군’2015-07-21
작성자 : 한지엽원장조회수 : 14935

‘신데렐라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다.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착하고 열심히 살면 언젠가 백마 탄 왕자가 찾아오리라는, 즉 남성에게 보호받으며 살고 싶은 여성의 의존심리를 말한다. 백마 탄 왕자와의 결혼을 꿈꾸는 여성에게 한없이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신데렐라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반면 얼마 전 한 결혼정보업체가 30대 후반인 딸의 배우자를 공개모집한다는 재력가의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 데릴사위 공개모집에 270명의 남자 신데렐라(?)가 최종 지원했다는 신문기사도 나왔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능력이 높아진 세태를 반영하듯, 이젠 ‘남자를 쇼핑하는 여성’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새로운 여성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모, 재력, 실력을 두루 갖춘 이른바 ‘알파걸’이 백화점 구두코너에서 구두를 쇼핑하듯 마음과 조건에 맞는 남자를 고르고 있는 것. 남자는 여성이 내놓은 유리구두에 발을 맞춰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애쓴다.

이렇듯 미혼의 알파걸들이 맹위를 떨치자 중년 여성들도 후배들에게 한 수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부자리의 세력 판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발표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에게 성행위를 요구하는 빈도가 61.5%, 잠자리에서 체위를 바꾸는 등 적극적인 성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52.2%라고 한다. 이 밖에 31.5%의 여성이 배우자의 성 능력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12%는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도록 남편에게 권한다고 한다. 필요하다면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여성도 늘고 있다.

중년 이후의 남편은 종종 ‘젖은 낙엽’에 비유된다. 구두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귀찮은 존재라는 뜻이다. 이사 갈 때 혹시 자신만 떼놓고 갈까 봐 아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퇴직 남편들이 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국의 중년 남성들도 긴장해야 한다. 먼 나라 이야기,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니니까 말이다. 아내가 ‘이 남자, 바꿔야겠다’고 생각하지 않게 자신을 되돌아봐야 할 때다.


한스비뇨기과(02-536-5282) 공덕역 6번출구앞 르네상스타워빌딩(수협)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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